멀티골로 대구 무너뜨린 울산 바코, K리그1 라운드 MVP

   
울산 현대 바코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 바코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바코가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대 대구FC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울산의 3 대 1 승리에 기여했다"면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바코는 팀이 1 대 0으로 앞선 후반 20분 보야니치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첫 골을 신고했다. 이어 2 대 1로 달아나던 후반 45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2골을 추가한 바코는 팀 동료 주민규와 함께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10골)에 올랐다. 
 
라운드 베스트 팀은 광주FC로 선정됐다. 광주는 24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홈 경기에서 이순민, 이건희의 골을 앞세워 2 대 0으로 이겼다. 광주는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이어갔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 대 포항 스틸러스 경기다. 이날 포항은 제카가 전반 12분에 터뜨린 선제골을 지켜 1 대 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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