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이스라엘을 찾아 경제 협력과 유대계 자본 유치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기업 엘코그룹의 마이크 살만드 회장을 만나 새만금과 이차전지 기업 유치 등 전북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엘코그룹은 1949년 창립된 유대계 기업으로 건설, 부동산, 에너지 분야에서 17개국 2만 1천여 명의 직원을 둔 글로벌 대기업이다.
마이클 살만드 회장은 새만금과 이차전지에 큰 관심을 보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전북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대계 핵심 네트워크를 갖춘 엘코그룹의 총수가 전북을 찾으면 유대계 투자 연계에 큰 물꼬가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의 이갈 에를리히 회장을 만나 전북지역 유망 벤처기업을 소개하고 투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스라엘의 기술력과 유대계 자본이 전북을 거점으로 국내에 확산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채널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