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미 전북도의원(진보당·순창)을 비롯한 주민 대책위는 산지 전용 등 불법 공사 의혹에도 순창군이 18홀 확장을 수용한 것은 특혜라고 지적했다.
또 실시계획 인가 없는 공사 등에 대한 특별 감사도 요구했다.
주민 대책위는 "불법과 특혜 의혹으로 점철된 금산골프장 계획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며 "특혜 의혹을 철저히 진상 규명하고, 불법을 묵인한 순창군을 특별 감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순창군은 18홀 확장은 서류상 하자가 없어 승인했다는 입장이다. 해당 사업은 현재 전북도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