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눔연맹, 호국보훈의 달 맞아 '한국보훈음악회' 개최

한국나눔연맹 제공

나라를 위해 힘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의미를 담은 음악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26일 대구 달서구 소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15회 '한국보훈음악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나눔연맹에 따르면 해당 행사는 호국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국가와 사회에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보훈음악회는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주최,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대구시지부의 주관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1천여명 그리고 2천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진행됐다.

한국나눔연맹 제공

1부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어 2부 본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기 대중가요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팝페라 공연, 색소폰연주,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나눔연맹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과 보훈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해마다 진행하는 행사다. 한국보훈음악회가 매개체가 되어 많은 시민들이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설립된 단체로, 독거노인과 빈곤노인을 위해 정부의 지원 없이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전국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섬김, 사랑을 실천하는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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