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탄소중립포인트 참여자 인센티브 1500여 만 원 기부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기부.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기부참여자의 인센티브 1587만 6천원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직전 반기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기탁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가입 시 인센티브 기부를 신청한 참여자 가운데 2022년 하반기 각 가정 등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1,343세대의 기부로 마련됐다.
 
유성구는 지난 2011년 기부참여 유형을 처음 도입하고 매년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현재까지 2만 811세대가 가입해 누적 기부액은 2억 2201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이는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가입하거나 유성구청에 방문(서면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기부 참여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지역 내 새로운 기부문화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가 참여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함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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