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천 상무 5기들이 군복을 벗고 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김천은 26일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가 2021년 12월 27일부터 2023년 6월 26일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사회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김천 5기는 전체 인원 4명으로 가장 적은 기수였다.
이영재(수원FC)는 김천의 주장을 맡아 52경기 출전, 4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권창훈(수원 삼성)은 김천 소속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도 출전했다. 2시즌 동안 43경기를 뛰었고 이번 시즌은 8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은 39경기 1도움, 김지현(울산 현대)은 46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각각 9경기, 13경기를 소화했다.
이영재는 "김천에서 받은 사랑 잊지 않고 원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선수로 거듭나겠다"면서 "잊지 못할 시간"이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