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탈선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외신들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그뢰나 룬드'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 '제트라인'의 열차가 부분 탈선한 뒤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이 롤러코스터는 최대 30m 높이에 시속 90km의 속도로 운행한다.
놀이공원 대표는 "매우 심각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했다"며 "오늘은 애도의 날"이라고 말했다.
부상자 9명 가운데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