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한 '전지적 참견 시점' 253회에서는 그동안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던 샤이니 태민과 남의수 매니저가 동반 출연했다. 26일 정규 8집 '하드'(HARD)로 컴백을 앞둔 가운데 1일 1식 중인 태민은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 먹는 모습을 시작으로, 남의수 매니저와 보낸 7년을 풀어냈다. 6개월 만에 퇴사한 매니저를 위해 "돌아와요, 의수 형"이라고 수상 소감 한 태민의 뒷이야기, 팬들이 매니저를 '남궁의수'라고 부르게 된 이유도 공개됐다.
신곡 안무와 콘서트 연습을 위해 서울 성동구에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이른바 '광야'의 구석구석을 돌았다. 무엇보다 샤이니의 정규 8집 타이틀곡인 '하드' 안무 연습 장면도 '전참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샤이니 멤버들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루시퍼'(Lucifer)를 열심히 춰 '무시퍼'란 별명을 지닌 전현무는 스튜디오에 출연한 태민에게 포인트 안무를 배우기도 했다.
신기루와 풍자에게 1인당 3㎏씩 대용량 삼겹살을 한 봉지씩 나눠주는 이국주를 보고 유병재와 이상수 매니저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복분자, 요구르트 등 본인 취향으로 맞춘 폭탄주를 만든 이들은 삼겹살을 산더미처럼 쌓아 올려 먹었고, 이후에는 'K-디저트'라며 냉동 볶음밥을 볶았으며, 이국주가 직접 만든 특제 소스에 버무린 쭈꾸미를 곁들여 쭈꾸미 삼겹살을 먹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253회 시청률은 4.1%(전국 기준)였다. 최고의 1분은 유병재가 선물해 준 엄마표 양념게장과 열무김치 선물을 가지고 이국주가 즉석밥과 소면을 삶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6.0%까지 올랐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