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강원도에서 교계 지도자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복음 통일을 염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양명환 목사)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 함께 22일부터 23일까지 강원 화천제일교회 등 화천군 일원에서 강원DMZ문화제를 열었다.
행사 첫날에는 강원도와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한반도 복음통일 연합예배와 블레싱 강원포럼 발족, 한반도 복음통일 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블레싱 강원포럼은 교회들의 선한 영향력을 통한 선교효과 극대화와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공조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둘째 날에는 6.25전쟁 직후 군인교회로 건축된 화천풍산교회와 백암산 전망대 등을 찾아 한반도 복음 통일을 위한 기도회와 DMZ 견학 등을 마련했다.
양명환 대표회장은 "올 6월 강원특별자치도 시작을 기념하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협력해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고 한반도 복음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