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가입자 중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194세대에 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아파트 단지, 학교 등의 에너지 사용량(전기, 도시가스 등)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참여자에 대하여 과거 1~2년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5~10% 미만 최대 1만 원, 10~15% 미만 최대 2만 원, 15% 이상 최대 3만 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 2회(6월, 12월)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조건은 참여자의 거주시설에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량기가 부착됐거나 다른 객관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다.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구례군청 환경과 및 읍·면사무소에 서면(또는 FAX)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연중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