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에서 수도권으로 통학하고 출퇴근하는 대학생·직장인의 이동 편의 제고 등을 위한 충남형 엠(M)버스가 남서울대 운행을 시작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시, 천안시와 협의를 거쳐 충남형 엠(M)버스 노선에 남서울대 정류소를 추가하고 지난 16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상태다.
도는 천안지역 5개 대학과 협의를 통해 이용 현황 정보(데이터) 분석과 민원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버스 노선과 운행 시간을 꾸준히 보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천안에서 서울 강남역·남부터미널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과 대전권 및 대도시권 광역 급행 노선 등도 신설해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남서울대 관계자는 "학교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재학생과 학교 임직원의 교통 편의성을 높여줄 충남형 엠(M)버스 노선 확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