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귀공자'는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 시리즈 등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과 같은 날(21일) 개봉하는 대만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주요 13개국에서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또한 북미,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일본, 인도, 마카오, 브루나이, 라오스 등 해외 34개국에 판매됐다.
'귀공자'의 대만 배급사 무비 클라우드는 "대만에서 큰 성공을 거둔 '마녀 2'에 이어 다시 한번 박훈정 감독의 신작을 개봉하게 되어 설렌다"며 "역동적인 액션씬과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올여름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들의 캐릭터 중에서 단연 최고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필리핀 배급사 라온+ 역시 "팽팽한 액션과 매력적인 캐릭터, 독보적인 장르성을 갖춘 영화"라며 "액션영화 팬뿐만 아니라 영화 애호가들이 꼭 봐야 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영화 '귀공자'는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