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동에 뮤지엄 웨이브 개관…우리옛돌박물관 새단장

뮤지엄 웨이브 전경. 뮤지엄 웨이브 제공
서울 성북동 우리옛돌박물관이 뮤지엄 웨이브로 재개관했다. 우리옛돌박물관에 있던 돌조각은 대부분 야외 공간으로 옮겨졌다.

뮤지엄 웨이브는 지난 17일부터 개관전 'SUBLIME 숭고'를 열고 있다. 미디어 아트, 몰입형 체험 전시, 회화, 조각 등을 전시한다.

김택상 단색화. 뮤지엄 웨이브 제공
1층 전시실은 알렉산더 맥퀸의 해골 모티브 디자인으로 유명한 재키 차이의 작품을 한국에서 처음 소개한다. 메모 악텐과 에얄 게버의 미디어 아트 전시 '웨이브'(Waves)도 감상할 수 있다. 2층 전시실에서는 빛과 색이 조화로운 김택상의 단색화가 관람객을 만난다.

3층에서는 영화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제작에 참여한 몰입형 체험 전시 '이볼버'(EVOLVER)를 볼 수 있다. 아시아최초로 공개하는 '이볼버'전의 한국 영상 내레이션은 배우 이정재가 맡았다.

뮤지엄 웨이브의 관계자는 "현대 미술계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꾸준히 소개하겠다"고 전했다. 9월 17일까지. 유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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