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인재개발원은 전국 초·중·고교생 대상 '2023 우체국 문화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예술적 능력 발휘와 창의력 향상 지원을 위해 개최되는 우체국 문화전은 '우체국예금·우체국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글짓기 대회'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분야 공모작품은 오는 20일부터 시작해 8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주제는 △생활 속 우체국 모습 △우리 동네 우체국 자랑 △우체국에서 하고 싶은 일 △미래 우체국의 모습 △우체국과 관련된 나만의 특별한 추억, 경험담 등 우체국과 관련된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그림그리기는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 고학년 등 2개 부문, 글짓기는 중·고등학교를 포함해 3개 부문이다. 홈스쿨링 학생의 경우 나이에 해당하는 학년으로 참여하면 된다.
'2023 우체국 문화전' 홈페이지(www.우체국문화전.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 뒤, 부문별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부문별 1명씩 총 5명에게 시상한다. 최우수상 25명, 우수상 60명, 장려상 120명 등 총 2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대상(大賞) 수상자들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우정사업본부장상을 비롯해 우정인재개발원장상, 지방우정청장상과 시상금 및 수상작품집, 기념품이 각각 수여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 5일 우체국문화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추후 수상자들에게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김희경 우정인재개발원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한 마음과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생활 속 깊이 자리 잡은 우체국의 모습이 다양하게 표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