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전남 순천시가 도심권 박람회장인 오천그린광장에 아이들을 위한 여름 맞춤형 물놀이 시설인 '워터아일랜드'를 개장했다.
오천그린광장 내 연면적 1만㎡ 규모로 조성된 워터아일랜드는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에어풀장, 그늘막 쉼터,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어 동시에 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조성됐다.
워터아일랜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시설점검 과 수질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
워터아일랜드를 찾은 한 시민은 "오천그린광장에 조성된 음악 분수와 어린이놀이터에 더해 물놀이장까지 갖춰지니 여름에 더욱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의료센터를 마련해 응급환자 발생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 '가든캉스'라는 주제로 여름에 즐기는 '빙하정원', 흐르는 시냇물에 발을 담그는 '개울길광장', 강을 가로지르며 정원을 만끽하는 '정원드림호' 등 여름철을 겨냥한 다양한 컨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때 이른 무더위로 당초 7월 초에 개장하려고 준비했던 워터아일랜드를 아이들을 위해 일찍이 선보이게 됐다"면서 "지형 안정화와 그늘막 확대 설치로 시민들과 아이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