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이 올해 여름철을 맞아 제1차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 결과 29건을 적발했다.
경남청은 지난 17일 하루 도내 주요 관광지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31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했다.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가 22건, 0.03~0.08% 미만으로 면허 정지가 7건으로 집계됐다.
경남청은 앞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3415건(정지 994건, 취소 2275건, 측정거부 146건)의 음주운전을 단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오는 7월 31일까지 40여일간 여름철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