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7일 "안현범이 어제 페루전에서 넘어지면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오늘 오전 병원 검사 결과 어깨 관절 염좌로 결과가 나왔고, 3~4주 안정하며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에 따라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현범은 페루전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프로 9년 차 안현범의 A매치 데뷔전이기도 했다. 안현범은 후반 40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뒤 나상호(FC서울)와 교체됐다.
하지만 부상으로 20일 엘살바도르전에는 뛸 수 없게 됐다. 대체 선수 발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