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1~3단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전량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수주 물량은 엘리베이터 256대와 에스컬레이터 58대 등 314대로 총 434억 원 규모다.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수주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39년 동안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실로 최고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최상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수주에 힘쓴 임직원을 직접 만나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준비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큰 성과를 거둔 임직원 모두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는 국내 공동주택 최초로 단일 단지에 1만 세대 이상 거주하는 초대형 현장이다.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까지 85개동에 1만 2032세대가 2025년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305억 원 규모‧249대)와 송파구 헬리오시티(156억 원 규모‧209대) 등을 수주한 바 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와 인도네시아 스마트 시티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