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3골' 전북 백승호, K리그1 5월의 선수 선정

백승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백승호(전북 현대)가 K리그1 5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백승호가 5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개인 통산 첫 수상"이라고 전했다.

5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1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총 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백승호와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바코, 주민규(이상 울산 현대)가 후보에 올랐고, 팬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백승호가 5월의 선수로 뽑혔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 동안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맨 오브 더 매치), 베스트 11, MVP에 선정된 선수들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 투표(60%)로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팬 투표(25%), 피파 온라인4 유저 투표(15%)를 추가 진행해 선정한다.

기술위원회 투표에서는 주민규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지만, 팬 투표와 피파 온라인4 유저 투표에서는 백승호가 1위를 기록했다.

백승호는 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전북도 신임 단 페트레스쿠 감독 부임 전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전북 소속으로는 6번째 수상이다. 앞서 2019년 5월 김신욱, 2019년 10월 문선민, 2021년 8월과 2022년 7월 구스타보, 2021년 11월 홍정호, 2022년 9월 모 바로우가 수상했다.

백승호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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