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평민 의병장 '장산 신돌석 장군 순국 115주기 숭모 제향'이 지난 13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신돌석 장군 유적지에서 봉행됐다.
숭모 제향에는 대한민국 해군 이상엽 신돌석함 함장 및 장군의 후손들과 숭모 위원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초헌관으로 참석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숭모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일생을 바치신 장군님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은 우리가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한편 신돌석 장군은 축산면 도곡리에서 평민의 아들로 태어나 동해안 일대의 항일운동에 맹위를 떨쳐 '태백산 호랑이'라고 불리기도 한 항일 의병장으로,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