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돌연 바다에 '풍덩'…40대女 구조한 포항해경

해경 구조대원이 입수해 A씨를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경 제공

술을 마시고 바다에 뛰어든 40대 여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14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성대훈 서장)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29분쯤 경주시 감포항 수협제빙냉동공장 앞 해상에 40대 A(여)씨가 빠졌다.
 
출동한 해경이 A씨를 신속히 구조해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고, A씨는 음주상태였다.
 
이후 119구급대가A씨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귀가조치했다. 
 
해경은 'A씨가 갑자기 바다로 뛰어들었다'는 A씨 일행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술을 마신 상태로 바다에 뛰어드는 건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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