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관광객 3천명, 15일 인천항서 치맥파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엔데믹을 계기로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대만·홍콩·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미국·러시아 등 10개국에서 온 외국인관광객 3천명을 대상으로 내일 오후 4시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1883 인천맥강파티'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행사 이름에 붙인 '1883'은 인천항 개항 연도이고 '맥'의 맥주 '강'의 닭강정은 인천의 대표 먹거리입니다.
인천시는 인천에서 1박 이상 머무는 외국인관광객에게 맥강파티에서 1인당 맥주 1캔, 3인당 닭강정 1마리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고, 외국인관광객의 주요 관심사인 의료·뷰티 정보 제공과 한지공예 체험, 플리마켓 등 즐길거리도 마련했습니다.
독립운동가 조봉암 강화도 생가터에 기념관 건립 추진
죽산 조봉암 농지개혁 기념관 건립위원회는 최근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노인복지관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죽산 선생의 생가터인 강화군 선원면 일대 1만6천여㎡ 땅에 기념관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또 서울시 중랑구 망우리에 있는 죽산 선생 유택 이전 사업과 농업인 관련 연수원 건립 사업도 함께 추진합니다.
1899년 인천 강화도에서 태어난 죽산 조봉암 선생은 1956년 3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다가 이른바 '진보당 사건'으로 체포돼 간첩죄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사형에 처해졌으며, 이는 우리나라 헌정사상 첫 사법 살인으로 기록됐습니다.
수인선 학익역 2026년 신설 추진
인천시는 최근 국가철도공단·코레일·㈜디씨알이와 수인선 학익역 신설을 추진하기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학익역 신설은 총 1만3천가구, 3만3천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용현·학익 도시개발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 대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수인선 송도역과 인하대역 사이에 들어섭니다.
학익역은 올해 하반기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준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