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교수 비롯 오늘도 시국선언 잇따라

현 정권의 권위주의적인 국정운영을 비판하는 부산대 교수들의 시국선언 등 9일에도 각계의 시국선언이 쏟아졌다.


부산대 소속 교수 114명은 이날 오전 대학 본관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현 정부의 독주로 사회갈등의 조정기능이 마비됐다"며 "이명박 정부는 용산참사와 비정규직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대 민주동문회도 이날 부산대 졸업생 463명을 대표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고,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현 정부의 대국민 사과와 국정쇄신을 요구하는 시국선언과 함께 민주주의 회복 부산시민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현 정부의 권위적인 국정운영을 비판하는 시국선언은 10일에도 6.10항쟁 기념사업회와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 등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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