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는 지난 9일 DB하이텍의 회계장부와 이사회의사록 등의 열람 및 등사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KCGI는 지난달 4일 DB하이텍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료 제공을 요청했지만, 답변 시한까지 응답받지 못했고 이달 7일 뒤늦게 회신 공문을 받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 내용도 자기변명적 설명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KCGI는 "DB하이텍이 무엇인가를 감추거나 숨기기 위한 방편으로 미온적이고 회피적인 대처를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주주로서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소되지 않는 우려 사유를 파악하고자 한다"고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