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쏙:속]日 오염수 방류 초읽기…오늘부터 시운전



1. 맞불 항의…'살얼음판' 한중 관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저녁 성북구 중국대사관저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한중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이른바 '베팅' 발언을 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하자, 중국 외교부도 주중 한국대사를 불러 맞대응했습니다.
 
싱 대사는 지난 8일 중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이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는데요.
 
중국 외교부는 지난 10일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를 불러 현재 한중 관계의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반성하고 한중 수교 정신을 성실히 준수하라고 훈계까지 했습니다.
 

2.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초읽기…오늘부터 시운전

연합뉴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부터 해양 방류를 위한 시운전이 시작됩니다.
 
시운전은 오염수 대신, 일반 담수와 바닷물을 섞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오염수를 희석하는 과정에서 바닷물과 오염수가 적절한 비율을 유지해야 하고 그렇지 못할 때 바로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전력은 이같은 오염수 방류 시운전을 2주일동안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달 IAEA의 최종보고서에 특별한 문제점이 없다면 방류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돈봉투 의혹' 체포동의안 표결…민주당 내홍은?

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오늘 진행됩니다.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혁신위원장 임명, 상임위원장 선출을 둘러싼 논쟁도 펼쳐질 전망입니다. 또다시 파열음이 불거지고, 내홍이 장기화 될지 주목됩니다.
 

4. U-20 대표팀 2회 연속 4강…그래도 잘 싸웠다

11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에서 이승원이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오늘 새벽 열린 이스라엘과의 3-4위전에서 1:3으로 져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대회 2연속 4강 성적표입니다.
 
#한국축구의미래는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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