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tvN '장사천재 백사장'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나폴리 유사 이래 최초의 한식당 '백반집'을 오픈하고 쉼없이 6일을 내달려온 백종원이 휴일을 간절히 원하는 직원들까지 설득하며 주말 장사 필승 전략을 제시한다.
전날 방송(10회)에서 백종원의 나폴리 백반집은 장사 시작 2시간 30분 만에 71명의 손님이 찾아 역대급 테이블 회전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끝없이 밀려드는 손님들 덕분에 웨이팅 줄은 짧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직원들의 체력도 한계에 부딪혔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11회 예고편에서는 백종원의 장사 비책이 정체를 드러낸다. 지친 직원들을 향해 "오늘 열심히 일하고 내일 쉬자"며 독려한 것. 백사장의 파격 휴일 제안에 직원들은 다시 한 번 사기를 충전, 콧노래를 부르며 장사에 매진한다.
하지만 반전이 숨어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내일 쉬자던 백사장이 장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또한, 이장우와 권유리는 "사장님이 이래선 안 된다. 한 번 일어나야 된다. 우리 오늘 안 돌아갈 것"이라며 탈주를 시도하고, 백사장은 "너희들 안 오냐, 나폴리가 마피아로 유명하다"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맞서 웃음을 자아낸다.
매출의 맛을 알아버린 사장님과 휴일을 절대 사수하고 싶은 직원들의 일생일대 협상은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따로국밥'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은 백종원은 나폴리인들의 입맛을 저격할 또 하나의 비장의 카드 '부대찌개'를 출시한다. 여기에 화덕에서 구운 콘치즈까지 겸비해 '부대찌개 한 상 차림'을 준비한다.
그러나 손님이 한 명도 없는 휑한 백반집. 오픈부터 대박을 예고한 식당은 '쪽박집' 될 위기에 처해지는데, '장사천재' 백종원의 타개법이 기대된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백반집'의 찐 리얼 장사 이야기. tvN '장사천재 백사장' 11회는 11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