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건강관리 지원 확대"

['충북교육! 미래를 그리다'④]
충북CBS(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 시사포워드
충청북도교육청 표찬수 특수교육팀장, 박창순 체육교육팀장 출연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포워드>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진행 : 이수복 PD
■ 대담 : 충북교육청 표찬수 특수교육팀장, 박창순 체육교육팀장, 최옥희 리포터

오른쪽부터 이수복 PD, 표찬수 팀장, 박창순 팀장, 최옥희 리포터. 이은영 PD
▶ 글 싣는 순서
①"올해 충북교육의 시작은 '지원'"
②"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
③"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④"특수교육·건강관리 지원 확대"
(계속)

◇ 이수복> 먼저 특수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표찬수> 특수교육이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정 및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교육입니다.

특수교육대상자란 일반적으로 장애학생으로 생각하시는데 장애학생뿐 아니라, 특별한 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수교육은 장애학생만을 위한 별도의 교육이라기 보다는 일반교육의 교육목표, 교육방법, 교육내용 등을 공유하거나 수정하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충북교육청에서는 모두가 존중받는 국가책임 맞춤형 특수교육실현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학생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전환교육지원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충북특수교육원. 최옥희 리포터

◇ 이수복> 충북도내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 표찬수> 4월 1일자 기준으로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4625명입니다. 이중 특수학교에 1377명, 일반학교에 3248명이 있습니다.

최근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2021년 4238명, 2022년 4440명, 2023년 4625명으로 매년 200여명 정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체 학생 수가 줄어가는 상황에 특수교육대상자는 늘고 있는데 장애 조기발견과 특수교육 관련 각종 홍보, 개별화교육지원, 치료지원, 특수교육 방과후학교 지원, 통학비 지원 등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에 대한 권리를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수립하여 지원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 이수복> 특수교육대상자는 어떻게 선정되나요? 특수교육대상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표찬수> 장애가 있거나 장애가 있다고 의심되는 학생에 대해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학교에서 교육청으로 신청하거나 보호자가 직접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병원과 연계하여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하여 대상자로 선정하게 되며, 장애정도 및 능력, 보호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배치합니다.

이렇게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의 일반학급,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소속이 되어 교육이 이뤄지며, 관련 특수교육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표찬수 충북교육청 특수교육팀장. 이은영 PD

◇ 이수복> 충북에는 충북특수교육을 지원하는 특수교육원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수교육원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 표찬수> 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을 위한 진로 및 직업교육, 전환교육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특수교육원에서는 특수교육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충북 특수교육을 총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에 직업체험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비장애학생의 장애이해교육과 장애체험을 지원하는데 연간 6200여명 이상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 교사, 관리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각종 학습자료 및 콘텐츠 등을 개발하여 명실상부한 충북 특수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이수복> 특수교육원을 최옥희 리포터가 다녀왔는데, 이곳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뿐 아니라 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한다구요.

◆ 최옥희> 네. 오창에 위치한 충북특수교육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임종순 선생님을 만나봤습니다.

"충북특수교육원에서 통합교육을 위한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비장애학생을 대상을 장애이해체험관과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골볼, 보치아같은 장애인스포츠나 시각장애체험, 보조공학기기 체험 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장애이해체험관 중 암실에서 진행하는 시각장애체험을 3년째 담당하고 있는데요. 암실 체험은 아이들이 한줄로 서서 앞 친구의 어깨를 잡고 한줄로 들어가요. 벽을 따라서 핸드레일이 있거든요. 핸드레일을 따라 가면서 그림의 위치를 찾습니다. 그림은 핸드레일에 점자가 표시되어 있어서 각자 자기 그림에 찾아서 그림을 감상하게 돼요. 처음에 들어가서 안대를 벗었는데도 깜깜하니까 당황하고 소란스러워지거든요. 그럴 때 시각 장애인들도 중도에 실명할 경우에는 여러분들처럼 당황스럽다 라고 또 두려워하는 무섭다는 친구들 있으면 마찬가지다 어려움을 이야기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촉각 그림이나 양각 그림을 감상하는 활동을 하면서 시각장애인들도 그림 감상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체험을 시켜줍니다."

◇ 이수복> 암실 체험은 너무 특별한 체험인데요?

◆ 최옥희> 네. 암실은 공립교육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충북특수교육원의 암실은 제가 직접 둘러보고 왔는데요.

들어서는 순간 정말 암흑처럼 캄캄하죠. 암실에서 촉각을 통해 미술 감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앉을 수 있는 의자를 찾아가고 영화 감상 등을 하면서 시각 장애인들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할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 이수복> 시각장애인의 힘든 점과 배려할 점을 직접 체험하니까 보람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음으로, 특수교육은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교육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인별로 어떤 교육을 실시하며 맞춤형 지원은 무엇이 있나요?

◆ 표찬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학교에서는 개별화교육지원팀을 운영하여 학생의 장애유형과 교육적 요구를 분석하여 개별화교육계획을 수립한 후 맞춤형 교육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의 장애 정도와 교육적 요구에 따라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는 학생 맞춤형 관련 서비스로 특수교육 지원인력, 학생과 보호자 대상 통학비 지원, 치료지원, 학습 보조기기 지원, 방과후교육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행동중재 지원센터와 긍정적행동지원단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유형에 따른 맞춤형 행동중재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행동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충북특수교육원 제공

◇ 이수복> 개별화된 교육도 실시하지만, 특수교육대상학생은 다양한 방과후 교육지원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지원하고 계시나요?

◆ 표찬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돌봄의 기능을 위해 운영되는 특수교육 방과후학교는 총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먼저, 맞춤형 방과후학교는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형태인데 교육감 공약으로 올해부터 1인당 지원 예산이 월 12만원에서 월 14만원으로 확대되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종일반 방과후학교로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서 총 44개 반이 운영 중이며, 종일반전담사 배치로 보육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질 높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치원 통합형 방과후학교는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치원 51개원에 59학급이 운영 중이며 시간제 근무 기간제교사를 배치하여 유치원 방과후과정의 통합교육과 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이수복>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계시나요?

◆ 표찬수> 지난해 충북형 통합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통합교육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울려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통합교육 실현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도내 6개 학교에서 통합교육 선도학교인 '정다운 학교'를 운영하며 장애·비장애 통합동아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청 소속의 순회특수교사가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통합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력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수교육 지원이 필요한 장애학생이 한 명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수복> 코로나19로 학생들의 건강체력 수준이 저하 되었을 것 같은데요, 최근 4년간 충북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체력 수준은 어느정도 인지 알고 싶습니다.

◆ 박창순> 학교체육 진흥법 제8조에 의거하여 학생들은 매년 학생건강 체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 학교에서는 저체력 또는 비만 판정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체력 교실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4년간 학생건강체력평가의 통계를 살펴보면, 4등급과 5등급의 학생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충북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체력 회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창순 충북교육청 체육교육팀장. 이은영 PD

◇ 이수복> 그러면, 충청북도교육청에서 학생건강체력수준 회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이 있나요?

◆ 박창순> 우리 교육청에서는 7560+ 프로그램, 여학생 체육활성화 학교, 세대공감 학교스포츠클럽, 마을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공모 신청 결과 총 249교에 7억 6천만원을 학생들의 건강체력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 이수복> 앞서 언급하신 프로그램 중 세대공감 학교스포츠클럽은 무엇인지 설명해주세요.

◆ 박창순>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어르신의 증가와 핵가족화에 따른 세대 간 상호이해가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학생과 노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대화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세대공감을 형성하는데 프로그램의 목적이 있습니다.
 
초·중·고 20교가 충북노인회와 협의하여 한궁, 그라운드 골프, 탁구 등 5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교육청에서는 각 학교에 500만원씩 총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현장과 노인회의 호응이 좋아서 예산 증액을 통해 운영학교를 더 늘릴 계획입니다.

◇ 이수복> 세대공감 학교스포츠 클럽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참여하는 학생들과 어르신들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한데요. 최옥희 리포터가 진행하고 있는 학교에 다녀오셨죠?

◆ 최옥희> 네.  현재 세대공감 학교 스포츠 클럽을 진행하고 있는 원평중학교 안재찬 선생님을 만나봤습니다.

"재작년부터 진행되었던 학교 사업이고 작년에 참여했던 친구들이 올해도 여시 참여해주어서 걱정했던 것과 달리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업을 임장 지도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소통을 위해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세대가 다른 사람들 간의 소통에서는 더욱 중요시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처음 게이트볼 수업을 신청한 2학년 학생들도 처음에는 수업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다가 3학년 선배들이 하는 것을 보며 강사 선생님들과 소통하며 배워나가는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껴던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도 마찬가지로 저에게 계속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시며 학생들과 소통해나가는 것을 즐거워하셨는데 제가 오히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어르신들께 이런 좋은 수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세대공감 학교 스포츠 클럽이라는 사업을 통해 세대간의 갈등이 줄어들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러한 문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이수복> 어르신들과 게이트볼도 하면서 대화도 나누면 세대간에 이해폭도 커지고 세대 격차가 확연히 줄겠는데요?

최옥희 리포터. 이은영 PD

◆ 최옥희> 요즘 학생들 학업 열중하느냐 운동할 시간도 많지 않고 어르신들과 대화할 시간도 많지 않은데요.

게이트볼과 같은 땀을 흘리며 하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세대간의 이해도도 높이고 이해하고 함께 인성도 키워나가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평중학교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아주 원활하게 이루어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수복> 몸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계획중인 모닝 스파크는 무엇인가요?

◆ 박창순> 정규 교육과정 시작 전 아침 또는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스포츠를 통해 신체를 향상시켜서 인성과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운영시간은 주로 일과전 아침시간에 20분 이상 운영하도록 권장하지만, 점심시간 및 틈새시간을 이용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운영종목은 교실형, 체육관형, 운동장형 등 3가지 형태의 세부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영횟수는 주당 3회 이상 운영해야 하고, 운영시간, 종목, 횟수는 운영학교에서 학교규모, 학생수,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 이수복> 모닝 스파크가 새롭게 추진되는 만큼 현장을 위한 맞춤 지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 박창순> 지난 5월 프로그램 안착 및 학교 교사의 업무부담 최소화를 위해서 학교 보급용 매뉴얼을 제작하였고, 6월중에는 각 학교에 세부추진계획을 안내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2월까지 각 학교에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3년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성과보고회를 갖고, 다양한 아침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확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평중학교 제공

◇ 이수복> 학생건강체력증진을 위한 중장기적인 프로그램 추진 방안은 있습니까?

◆ 박창순> 2022년까지 충북의 학생건강체력평가 4~5등급의 학생의 비율이 19%였습니다.

모닝스파크 뿐만 아니라 학생 건강체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2027년 15%, 2032년 10%까지 감소시킬 예정이며, 학생들이 잠자는 교실에서 깨어있는 교실로의 변화를 주도하고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수복> 제18대 충청북도교육감 공약 사업인 바른자세 건강회복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소개해 주시죠.

◆ 박창순> 바른자세 건강회복 프로젝트는 청소년기에 주로 발병하는 척추옆굽음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키 성장을 촉진 시키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리 교육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입니다.

◇ 이수복> 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듣고 싶습니다.

◆ 박창순> 네. 우리 교육청에서는 올해 2억 7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문의료기관에 위탁하여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방사선사 각각 2명 이상의 검진팀을 구성하고, 도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2만 7800여명을 대상으로 흉부-X선 검진을 통해 척추옆굽음증 이상소견자를 조기 발견하고 2차 정밀검사와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충북교육청 제공

◇ 이수복>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라고 하셨는데 사업과 관련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죠.

◆ 박창순> 네. 이미 지난 2021년 학생건강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중학교 검사 학생의 약 1.4% 비율의 학생이 근골격 및 척추 이상 학생으로 나타났었고, 이를 근거로 올해 검사를 통해 학생 2만 7800여명 중 대략 400여명의 이상소견자가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검진을 통해 이상소견이 나온 학생들에 대하여는 전문의료기관의 정밀검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사업 성과평가와 학생, 학부모 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상소견 학생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학생들도 척추옆굽음증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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