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앞 광장주차장 공사 시작…25년 5월 완공 목표

지하2층 규모 246면 확보 계획…민원인 전용주차구획 운영

임시주차장 조감도.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조성한 청사 앞 임시 야외주차장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시는 보람동 시청 앞 임시 주차장을 폐쇄하고 2025년 5월까지 167억 원을 들여 광장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광장주차장 조성사업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하 1·2층(8천429㎡)에는 246면 규모의 주차장이, 지상에는 시민 휴식은 물론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잔디광장(6천210㎡)이 각각 조성된다.

또 민원인 방문시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부설주차장 431면 중 100면을 민원인 전용주차구획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본청 직원들에게 대중교통 및 통근버스 이용, 업무 출장 시 공용차량 이용 등을 권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광장주차장 건설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공사기간 중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청사 방문시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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