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상수도 공사장서 60대 남성 흙더미 깔려 숨져


경북 영천의 한 상수도 공사장에서 작업자가 흙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26분쯤 영천시 망정동의 한 상수도 증설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무너진 흙에 깔렸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업무상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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