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도내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시‧군 교육, 관리, 모니터링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기관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를 지정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식품부가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 농촌다움 훼손, 농촌공간 난개발이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역점 사업으로 2031년까지 총 400개 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농촌 난개발 해결을 위해 농촌 주거지 인근의 축사‧공장 등 의 시설을 철거‧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주거단지, 생활서비스시설, 마을경관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북 지역에서는 총 4개 지구(남원시‧김제시‧익산시‧장수군)가 선정돼, 총 704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농어촌 지역개발 전담부서인 농어촌개발부를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개발부는 KRC 전북지역개발센터와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라는 2개 전문센터를 구성, 신규사업 발굴 및 컨설팅 등 지역 현안 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이정문 전북본부장은 "전라북도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전국적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