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의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인 8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마녀공장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 6천 원)의 2배인 3만 2천 원에 형성됐으며, 오전 10시 55분 현재 시초가 대비 16.88% 오른 3만 3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4만 300원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마녀공장은 지난달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800.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범위 상단을 넘어선 1만 6천 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에서도 126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5조 613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2012년에 설립된 마녀공장은 천연 유래 성분의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