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노동력 절감 벼 직파재배 파종 기술 확산 총력

벼 직파 재배기술 시연회.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관내 농가들의 벼 육묘 단계 노동력 및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 벼 직파재배 파종 기술 확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논점파식 직파재배 기술은 물이 있는 논인 무논에 점을 찍듯 파종하는 점파기를 설치한 이앙기를 활용해 직파하는 방식으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잡초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며 적당한 파종깊이로 점파돼 뿌리 활착에 좋고 넘어짐에도 강하다.
 
특히 기존 기계 이앙재배와 대비해 노동시간 80%, 노동력 90%, 생산비 85%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쌀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금산군은 지난 7일 남일면 마장리 일원에서 벼 직파재배 파종 기술 연시회를 열고 시범 농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논점파식 직파법을 시연했으며 농촌 영농 일손 부족 해결하기 위한 드론 활용 벼 시비 및 방제법 등도 선보였다.
 
금산군 관계자는 "볍씨 규산 철분 코팅 및 잡초 관리 기술을 통해 기존 직파의 애로사항을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며 "발전된 농업기술이 확산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농가 확대 보급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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