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림 생태계 해치는 칡덩굴 집중 제거

공공인력 투입 칡덩굴 제거.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오는 10월까지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투입해 칡덩굴을 제거한다고 8일 밝혔다.
 
칡덩굴은 생명력이 강하고 계속 번식해 수목의 생육을 막는 등 산림 생태계를 훼손하는 유해식물로 알려져 있다. 또, 도시 경관과 생태 환경을 해치며, 보행로를 침범해 통행을 방해한다.
 
도는 칡덩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동원해 칡덩굴을 집중적으로 제거하기로 했다.

칡덩굴 생장이 활발해지기 전인 3~4월에는 뿌리 제거, 5~10월에는 약제 살포·덩굴 걷기, 11~12월에는 재발생지의 뿌리 제거를 한다.
 
경남도 강명효 산림관리과장은 "칡덩굴 제거 사업을 추진해 산림 생태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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