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7일 대덕테크노밸리 한들어린이공원 준공

한들어린이공원 준공식.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7일 한들어린이공원의 노후화된 시설을 재정비하고 주민 편익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한들어린이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테크노밸리 1~4단지 사이에 위치한 한들어린이공원은 유동인구와 공원 이용자가 많은 공간으로 조성된 지 20여 년이 지나며 노후된 휴게시설과 어린이놀이시설 부족에 대한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따라 유성구는 공원을 다양한 연령대가 공유하고 어울릴 수 있는 쉼터로 새단장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연령별 맞춤형 놀이기구 △내 아이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그늘 쉼터 △어른들을 위한 운동기구 △시원한 그늘과 공원의 품격을 높여주는 수목 등을 조성했다.
 
또 한들어린이공원이 여러 아파트단지 사이에 있는 특성을 살려 공원 산책로를 하트모양으로 만들어 공원을 지나는 이용자에게도 기분 좋은 경관을 제공하도록 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새롭게 바뀐 공원에서 아이와 함께 많은 주민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의 성장과 업그레이드되는 주민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공원 정비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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