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충청지방우정청, 복지위기 가구에 행복나눔박스 지원

충청지방우정청, 우체국 행복나눔 상자 전달.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와 충청지방우정청(청장 허원석)이 복지위기 가구 지원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대덕구에 따르면 충청지방우정청(이하 우정청)은 대덕구의 위기가구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행복나눔박스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행복나눔박스는 지난 4월 시행된 대덕구와 대덕우체국의 '복지등기 우편서비스'의 일환으로 복지등기 우편 발송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를 지원하기위해 필요한 물품 등을 신청받아 맞춤형 선물 세트를 마련해 전달했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우체국 집배원이 복지 사각지대로 의심되는 가구에 구가 발송한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물 배달하면서 대상자의 위기 단서를 파악해 대덕구에 회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우체국과 우정청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대덕구도 지역의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등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덕우체국과 업무 협약 △대덕우체국 집배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위기가구 발굴·지원 교육 △충청지방우정청 및 우체국공익재단과의 사회공헌활동 협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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