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만화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유명 만화 작가와 평론가가 대담을 통해 만화가 담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만화 속 인문학 톺아보기'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DP개의 날 김보통' 작가 △'비혼주의자 마리아' 안정혜 작가, △'지역의 사생활 군산: 해방굴 도깨비' 불친 작가 △'요나단의 목소리' 정해나 작가 △'19년 뽀삐' 마영신 작가 △'기후위기인간' 구희 작가 △'지역의 사생활 인천: 미지의 영역' 메 작가 △'펀자이씨 툰' 엄유진 작가 △'제철동 사람들' 이종철 작가 그리고 이재민, 최윤주, 최연구 평론가가 함께 작가와의 대담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5일부터 가능하다.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차별 20명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24일부터 한국만화박물관 2층 만화도서관 창의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아카이브사업팀 김태훈 팀장은 "만화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 속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반영하고 있다"며 "만화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화의 재미와 인문학적 깊이를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