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안치홍이 5월 팀 자체 MVP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KBO 리그 홈 경기에 앞서 5월 한 달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다솜홈서비스 월간 MVP에는 안치홍이 선정됐다. 안치홍은 5월 21경기에서 타율 0.274(73타수 20안타), 12타점을 기록했고 이 기간 실책을 1개도 범하지 않으며 안정된 수비력을 자랑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투수 월간 수훈선수로는 김상수와 박세웅이 선정됐다.
김상수는 5월 13경기에서 한 차례 구원승을 거뒀고 홀드 4개를 기록했다. 박세웅은 5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노진혁과 박승욱은 롯데글로벌로지스 타자 월간 수훈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노진혁은 5월에 타율 0.318, OPS(출루율+장타율) 0.892를 기록했고 박승욱은 타율 0.318, OPS 0.843을 기록하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