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창원지역 대표습지인 주남저수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창원LG스마트파크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렌즈봉사단과 LG전자 노동조합 창원 1,2지부 70여 명은 5일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일대에서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깅을 하는 '플로깅'과 수질정화에 도움이 되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했다.
LG전자는 2019년 5월 20일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인'탄소중립 2030'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창원LG스마트파크는 2022년 12월부터 재생에너지 직접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사업을 국내 최초로 시행 중에 있다. PPA는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전력판매자와 전기사용자가 전력을 직거래하는 당사자 간의 계약 방식이다. 또 창원 LG스마트파크는 163 MWh 규모의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LG전자 김성우 H&A안전환경/지원담당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실천을 통해 체험토록 하고 지역의 대표 습지인 주남저수지의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데 기여하고자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며 "창원 LG스마트파크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사업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