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5일 수십억원대 코인(가상화폐) 보유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김남국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남부지검을 찾아 '김남국 의원의 불법 코인거래 및 불법 자금 은닉 의혹' 수사촉구서를 제출했다.
조사단 간사인 윤창현 의원은 김 의원을 향해 "제발 뒤에 숨지 말라"며 "국회 교육위원회로 상임위를 변경한 정도로 그냥 얼렁뚱땅 넘기려 하지 말고 A부터 Z까지 정확하게 자신의 역할과 행위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국민적 평가를 받으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