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초생활수급자·사회복지시설에 PC 600대 보급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컴퓨터(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청, 구·군청 등 공공기관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컴퓨터 중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되는 컴퓨터를 수집, 정비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00대를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이다.

2021년 이후 이 사업이나 교육청의 '교육 정보화 사업'을 통해 PC를 보급받은 이력이 있는 세대와 단체는 보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및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구·군별로 배정 수량에 따라 보급 대상을 선정하며 보급 대수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중 구·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보급대상자에게는 개별 문자 통보할 예정이다.

PC는 수집·정비 일정에 따라 8월 이후 순차적으로 배부되며 보급일로부터 1년간은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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