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에비오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2시 30분, 전날 같은 시각 2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100만 명의 추가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개봉한 전편 '범죄도시 2'가 개봉 4일째 300만을 돌파했던 것보다 약 1일 빠른 기록이다.
'범죄도시 3' 예매율도 3일 오후 기준 78.1%에 달하면서 현충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기간 초스피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 3'는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사건에 연루된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두 빌런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