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커조직 '김수키' 독자제재…尹 정부 출범 후 8번째[그래픽뉴스]


정부가 2일 북한의 대표적 해킹조직 '김수키'를 세계 최초로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인 '김수키'는 지난 10여년 동안 세계 각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일삼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외교·안보·국방 등의 분야 개인·기관으로부터 주요 첩보를 수집해 북한 정권에 제공해 온 혐의를 받는다. 이른바 '사회공학적 기법'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과 '스피어피싱' 등이 김수키의 주된 공격 수법이다. 이번 제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8번째 대북 독자제재다. 이로써 우리 정부는 작년 10월 이후 개인 43명과 기관 45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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