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일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에 박민식 국가보훈처 처장을, 신설된 재외동포청의 청장(차관급)에는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박 신임 장관 임명 등 이같은 내용의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
박 신임 장관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교관에 이어 검사로 활동했으며 제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후보 정무특보를 맡았고, 이후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됐다.
이번에 국가보훈처가 '부'로 승격되면서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초대 장관을 맡게 됐다.
국가보훈부 차관으로는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이 임명됐다. 윤 신임 차관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안전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신설된 재외동포청의 초대 청장에는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임명됐다.
이 신임 청장은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 후 외교부 조약국장·국제법률국장·재외동포영사대사·네덜란드 대사·LA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