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망기업 6곳과 2500억 투자협약 체결…"590여개 일자리 창출"

전동산단·벤처밸리산단 공장 신축

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유망기업 6곳과 25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우볼트, 레이크머티리얼즈,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에이치이브이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전동산업단지와 벤처밸리산업단지 12만 6593㎡ 부지에 추가 공장을 신축하고 사업을 확장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전동산단 2만 7293㎡ 부지에 생산시설을 확장하며, '대우볼트'는 벤처밸리산단에 850억 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450명의 고용인원 창출이 기대된다.
 
항공우주 소재산업 유망기업인 동양에이케이코리아와 엠케이코리아, 미래첨단소재(유기금속) 제조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 자동차 와이어하네스 전문기업 에이치이브이도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시는 이들 기업이 공장을 확충하면 59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성공적인 투자 이행을 위해 행정·재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들 기업의 투자 결정은 세종시의 미래전략도시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제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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