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 '톡톡'…K-방산 이끈다

중소·벤처기업 지원 성과 가시화
방위산업 전주기 지원 방위산업진흥센터 하반기 준공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협의회. 경남도청 제공

방산 분야의 국산·첨단화 전진기지인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가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우리나라 방위산업을 이끌고 있다.

31일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도내 방산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9종의 시험장비 14대를 구축했다.

방산 소재·부품개발 연구실을 운영해 특허출원 19건, 논문발표 43건, 기술지원 35건의 성과를 냈다. 64곳의 중소·벤처기업의 시험지원(165건)을 도왔고, 방산부품 성능향상과 고급화 지원으로 기업 매출이 88억 원 오르고 36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방산기업 해외수출화 지원으로 229건 상담, 7555만 달러의 계약이 추진됐고, 방산 창업을 지원하는 등 방산혁신클러스터가 추진한 9개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골고루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풍전자의 1Gbps급 군용 네트워크 스위치 국산화를 지원하면서 9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로 나타났다. 대원기전의 전원공급기 개발(예상 매출 24억 원), 키프코전자항공의 DX KOREA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동관 참가(계약추진 37억 원) 등도 지원했다.

올해는 경남 방위산업 전주기를 지원할 기반 시설인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가 하반기에 준공된다. 그동안 중소·벤처기업의 개발 일정과 비용에 걸림돌이었던 시험 수용 능력이 대폭 향상되고, 관련 기관들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실적과 올해 사업 추진현황, 향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후속 과제 발굴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사업 4년 차로 접어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방위산업의 고도화와 첨단화를 이끌 수 있도록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과 방위산업의 국가첨단전략산업화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경남도·창원시가 2020년부터 5년 동안 490억 원을 투입하는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산 소재부품 개발과 첨단화 수요를 발굴하고 민간기술과 방산기술 간의 기술 적용·이전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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