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3일 옥정호 붕어섬 청년이 꾸미는 문화장터 열려

지난해 9월 임실군 청년들이 마련한 홍단 프리마켓.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옥정호 붕어섬과 요산공원에서 임실청년들이 꾸미는 특별한 문화장터가 열린다.

이날 임실지역 청년들이 모인 '청년상단협동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임실만의 청년 로컬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홍단프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냉장고를 부탁해' 박준우 셰프와 임실군, 임실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 임실군청소년문화의집, 임실예총이 함께 참여한다.

푸드트럭, 농특산물, 유제품, 반려동물사료 등 먹거리 제품과 기타 가공품 등 임실 및 타지역셀러 24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가 판매된다.

아울러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먹거리 품평회, 다양한 게임 및 이벤트 등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젊은 감각을 가진 청년상단이 지역의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찾는 문화장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업의 추진을 통해 천만관광 임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찾고 싶고, 찾아오는 임실군'을 함께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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