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초여름 더위…이번 주말까지 예년보다 더운 날씨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5일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종민 기자

오늘(31일)도 한낮에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낮기온이 예상되는데요,

서울 현재 19도 안팎의 아침 기온인데, 낮에는 28도 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 낮기온 춘천, 청주, 대전과 광주 모두 28도, 대구는 26도 예상돼 일교차가 크겠는데요.

오늘(31일)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구름만 간간이 끼면서 자외선 또한 강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반면 오전(06~12시)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남해안에 5mm 내외의 비가 더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도 최고 20mm 가량의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1일)은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오전(06~12시)부터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12~18시)에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6월 2일) 전남권과 경남권은 아침(06~09시)까지, 제주도는 낮(12~15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는 주말까지 예년 이맘때보다 약간 높은 기온이 예상되면서,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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