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국제산업물류지구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인 서낙동강 녹조 저감을 위해 인공지능(AI) 수질정화 로봇 2기를 설치하고 30일 시연회를 했다.
AI 수질정화 로봇은 조달청에서 인증한 혁신제품으로 수원 광교저수지, 대전 갑천, 충북 대청호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하고 있다.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수질 예측을 통해 녹조 발생 초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태양광 충전 시스템, 물리적 처리(필터) 방식으로 탄소중립 구현이 가능한 친환경 기술이다.
AI 수질정화 로봇은 국제산업물류지구와 둔치도 사이 약 40만㎡ 서낙동강 유역 녹조 저감을 위해 도입했다. 평시에는 1일 1회, 녹조 발생 시기인 6~8월은 하루 2차례 집중적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