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 통영 분만산부인과 운영 지원

통영 자모산부인과 연간 5억 원 운영비 지원

스마트이미지 제공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올해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분만 취약 우려 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에 산부인과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통영 자모산부인과가 선정됐다.

올해 6개월 기준 2억 5천만 원 등 매년 5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통영 자모산부인과는 저출산·원정출산으로 인한 분만 출생아 수 감소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도는 밀양제일병원·하동여성군민의원·거창적십자병원 등 분만 취약지역 3곳에 분만 산부인과를 설치하고 지원 중이다.

하반기에는 도 자체 사업으로 사천 청아여성의원에 분만 산부인과를 구축한다.

경남에는 의령·함안·창녕·고성·남해·산청·함양·합천 등 8개 군에 분만 산부인과가 없다. 이곳의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임신부는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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