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9억원 규모, 전북도 2023년 2차 추경 의회 통과

도의회, 제400회 임시회 본회의서 의결
올해 전북도 예산, 10조 2322억원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도의회 의결을 거쳐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전북도의회는 26일 열린 제40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3699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전라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앞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북도가 편성한 제2회 추경예산안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 기반 조성' 등 9건 18억원을 삭감하고, 내부유보금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올해 전북도 예산은 기정예산 9조 8623억원 대비 3699억원(3.7%)이 증가한 10조 2322억원이다.

전북도는 경제 민생 활력(1283억원), 농생명산업 수도(479억원), 도민 행복·안전 전북 실현(453억원), K-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257억원), 교육소통 협력·새만금 잼버리(118억원), 전북특별자치도 준비(42억원) 등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세부 사업은 중소기업 육성기금 조성, 지역투자 촉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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